[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 동구 학동에 들어설 '학동센트럴시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31일 오픈식을 열고 본격 조합원 모집에 들어 갔다.
이날 오픈식에는 지역조합원과 가족 2000여 명과 일반분양 희망자 1000여 명이 몰리면서 200m가 넘는 줄이 생기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동 쌍용센트럴시티 지역주택조합 모델하우스,오픈 행사장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31 yb2580@newspim.com |
'학동센트럴시티 지역주택조합'은 1군 건설사 쌍용건설이 시공하며, 전용면적이 84㎡와 121㎡ 타입 2가지로 4베이 설계를 갖추고 전세대가 남향, 동남향의 혁신적 설계로 구성됐다.
특화된 프리미엄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내부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인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곳에 건립 예정인 총 920세대 중 840세대가 조합원 세대이며, 80세대가 일반분양분으로 구성했으나 조합원세대로 편입시켜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반분양쪽에 희망자가 예상외로 많아지면서 오픈 4시간 이후 7:1의 경쟁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조합측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래 개발 목적이 '실수요자 조합원' 중심으로 기획된 것인 만큼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김철순(69.여) 씨는 현장에서 "조합원은 아니지만 학동이 개발되고 고급형 아파트가 많이 들어오면 지역이 발전하고 좋을것" 이라며 "우리 지역이 낙후된 것은 사실로 도시재생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동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에 몰려든 조합원과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 2020.01.31 yb2580@newspim.com |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