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학동 '쌍용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31일 개관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9:12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9:13

"동구의 랜드 마크로 만든다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광주광역시의 부동산 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광주에 공급된 신규분양단지 대부분이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 학동에 추진되고 있는 쌍용건설의 '학동 센트럴시티'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동 센트럴시티조합 모델하우스에 조성된 단지별 모형도를 보고 있다.[사진=지영봉 기자] 2020.01.23 yb2580@newspim.com

이곳 전용면적은 84㎡, 121㎡ 타입 2가지에 4베이로 설계 전세대가 남향, 동남향의 혁신설계로 구성됐다. 총 920세대가 들어서고 고품격을 갖춘 '동구의 랜드 마크'로 만든다는 야심찬 전략을 갖고 추진중이다.

이곳에 건립 예정인 총 920세대 중 840세대가 조합원 세대이며, 80세대가 일반분양분으로 구성돼 일반청약 경쟁이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트럴시티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8월 조합원 모집승인(광주 동구 공고 제 2019-1020)이 나면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이곳은 삼익세라믹과 평화맨션이 자리한 곳으로 건축 된지 30년 이상이 된 곳으로 일부 비가 오면 세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많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에 따라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한 조합원들의 의중이 반영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조합이 추진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번 시공을 맡게 될 쌍용건설은 1군 건설사로 광주지역 5개 구에 모두 시공이 되는 보기 드문 지역 친화적 기업이라는 우호적인 관계 설정도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복호 동원주택건설 대표가 모델하우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23 yb2580@newspim.com

한편, 조합은 명품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외관, 조경 등 설계뿐 아니라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단지와는 차별화된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단지로 동측은 화순으로 나가는 대로변을 끼고 있고 무등산과 증심사를 끼고 있어 힐링의 시간을 갖는데도 유리한 곳이다. 서부로 이어지는 외곽도로와 5분 거리의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남광주시장 등 접근성이 용이해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있다.

이외에도 광주남초등학교, 운림중, 조대부중고, 조선대 등 우수한 학군이 포진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더불어 초역세권, 초 학세권, 라이프 편의성을 추구한 상태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복호 동원주택건설 대표는 "30여 년 동안 주택건설을 하면서 광주의 주거환경을 차별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입주민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주방, 화장실뿐만 아니라 변기까지 직접 세심하게 직접 관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음식물 처리인데, '환경인증 받은 에센' 이라는 음식물 처리기기를 옵션이 아닌 조합세대원에게 무료로 지원을 해줌으로써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 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학동 센트럴시티조합 모델하우스 내부 거실과 풀셋트 대리석이 주방에 채용된 모습이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23 yb2580@newspim.com

지역주택조합은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이는 조합원들이 사업의 주체가 돼 사업을 시행하므로 시행사의 이윤이 없고, 분양을 위한 마케팅 비용 자체가 적게 발생하게 되므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한편 '학동 센트럴시티'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식은 명절인 24일(가오픈)과 31일에 공식 오픈된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