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14) 관객과의 대화(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롯데컬처웍스는 31일 이같이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 고조와 안전 문제 등으로 GV를 연기했다"며 "행사는 2월 중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롯데컬처웍스] 2020.01.31 jjy333jjy@newspim.com |
'말죽거리 잔혹사' GV는 롯데컬처웍스의 '무비하와이-두 번째 여행' 일환이다. 당초 오는 2월 7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3관(수퍼 S)에서 진행하며 배우 권상우와 김인권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무비하와이'는 추억의 영화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란 콘셉트의 GV 프로그램이다. 최근 20년간 개봉한 명작을 매달 한 편 상영하고 영화에 참여한 이들을 초청해 영화가 어떻게(HOW), 왜(WHY) 제작됐는지 관객과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이날 1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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