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7분쯤 관양동 동편마을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씨 등 3명을 덮쳤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근 교통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4611c@newspim.com |
B씨는 왼쪽 다리가 절단됐으며, 다른 보행자 2명은 머리 부위를 다쳤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던 A씨 승용차가 직진해 달려 오던 버스와의 충돌을 피하려 방향을 급하게 틀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인도를 침범한 승용차는 B씨 등 보행자 3명을 친 후 콘크리트 조형물을 들이받으며 멈췄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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