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구립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강사들이 공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구립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올 한해 문화정보 도서관을 비롯해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등 구립 도서관 3곳에서 총 29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도서관별 운영 강좌 현황을 보면 문화정보 도서관의 경우 8개 강좌, 푸른길 도서관 15개 강좌, 청소년 도서관 6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립 도서관 3곳에서 진행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강좌별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학위 소지자, 관련 분야에서 출강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월 7일까지다.
프로그램 운영 희망 강사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에서 각 도서관별 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한 뒤 서류 접수 마감일까지 강의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챙겨 해당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13일에 발표된다.
구립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에게는 시간당 6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그 외 추가 시간에는 시간당 4만원이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강사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