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키 위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서비스다.
충북 영동군청 전경 [사진=영동군] |
이날 영동군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옥천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주민들도 상담 가능하다.
상담 내용 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과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조사 및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한다는 게 영동군의 설명이다.
상담을 워하는 주민은 사전에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영동군청 기획감사관 감사팀 또는 각 읍·면에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진만 영동군청 기획감사관 감사팀장은 "사전에 신청하지 못했어도 7일 당일 현장에서 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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