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다음달부터 치매조기검진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친구추천 기억력검사(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밀양시 보건소에서 기억력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밀양시보건소]2020.01.28. |
이 사업은 기억력검사를 받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친구 추천자가 되어 2020년도에 검사받지 않은 어르신을 기억력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 데리고 오면 이동식 장바구니가 증정되며 5회에 한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기억력검사는 60세 이상부터 매년 검진받아야 되며, 보건소 별관 3층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연중 상시 받을 수 있고, 검사결과에 따른 진단‧감별 검사비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친구추천 기억력검사의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인식개선과 자발적 참여율을 높임으로써 치매환자 발견율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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