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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박원순 "확산방지 총력, 늑장보다 과잉대응이 낫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1:50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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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WHO 회의 이어 자체 종합대책 회의 진행
마스크 및 세정제 지원 등 세부대책 마련 수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부뿐 아니라 세계조건기구(WHO)와 협력해 공격적인 선제 대응에 나선다.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으로 필요한 모든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1시 세계보건기구(WHO)와 영상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마르코 마르투찌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WHO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서울시-WHO 영상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1.28 leehs@newspim.com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은 전 세계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한 국제도시인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후에도 시장, 행정1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복지정책실장 등 주요인사들과 함께 종합대책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원지인 중국에서만 80명이 사망했고 27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확진환자는 4명이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며 이들 중 97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가 해제됐으며 15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세 번째 확진환자가 강남과 한강 등을 배회했던 것으로 확인되며 서울시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설연휴 기간 동안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한 서울시는 27일 저녁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전달중이다.

관건은 확산 차단이다. 서울시는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공공장소 방문 자체 등 기본적인 예방해동수칙만 지켜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지하철, 버스를 비롯한 시민과 접촉이 많은 종사자에게 마스크와 세정제도 배부한다.

향후 정부 대응에 맞춰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검토중이다. 필요한 경우 공공기관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대책마련을 수립한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이번주 예정됐던 7개 자치구 예산설명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원칙으로 24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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