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고령농업인의 벼 육묘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령 농업인에 대한 상자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20.01.23. |
군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농촌노동력의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 생산을 위해 총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상자모 5만개(180ha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만 70세가 되는 농업인으로 벼 재배면적 5000㎡ 이하인 농가이다. 오는 2월 10일까지 읍면을 통해 희망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농가의 경우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상자모 공급으로 육묘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자모 공급은 모내기가 집중되는 5월 20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공급할 예정이며 해당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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