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아직 절차 남아있어…2월 중순 넘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한국당의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이 2월 중순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박완수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래한국당과 관련해 "절차가 아직 남아있다"며 "2월 중순은 넘어야 중앙당 창당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 1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비례○○당"의 정당명칭 사용 가능 여부에 관한 결정안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1.13 dlsgur9757@newspim.com |
미래한국당은 지난 21일 대구시당과 부산시당을 창당했다. 이날은 경북도당, 울산시당, 경남도당을 창당한다.
중앙당 창당을 위해서는 200명 이상의 발기인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5개 이상의 시도에서 당원 1000명씩을 모아 시도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정당명, 당명, 당규를 정하고 대표자와 지도부를 선임한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개최 5일 전까지 신문에 공고해야 한다.
박 사무총장은 "아직 절차가 남아있고 진행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당은 미래한국당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할지 검토 중이다. 당내에서는 원외 인사로 지도부를 구성할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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