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2일 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양 르네상스 구현을 시정목표로 △창조․융합 적극행정 △밀양다운 가치 행정 △시민체감 현장 행정 △신뢰 행정 실현이라는 4가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22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신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추진하는 4가지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0.01.22 news2349@newspim.com |
박 시장은 이날 "밀양의 성장동력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삼양식품과 같은 중견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밀양 상생형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주축으로 한 스마트 농업과 6차산업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고, 밀양물산 설립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양관광휴양단지와 주변의 다른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하며 "3월 동시 개관 예정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기상과학관으로 고품격 교육관광도시로 밀양을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 해 개교한 한국나노마이스터고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시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하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사랑방콘서트, 토크콘서트 등으로 시민과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이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밀양시의 성장동력들이 하나 하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굴하고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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