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영 청장 "국민적 동참에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1일 인천광역시청 출입구에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광역시가 협업해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 첫 번째)과 백현 인천광역시 환경국장(오른쪽 두 번째)이 21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인천광역시 직원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공공부문 차량2부제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2020.01.21 1141world@newspim.com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는 공공기관 관용차 및 근무자의 자가용 차량은 차량 끝 번호에 따라 홀·짝수 2부제가 적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광역시 직원들은 출근길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설명하는 홍보 전단지 및 마스크를 배포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설명절을 앞둔 이번 주 간 서울, 인천, 경기 소재 국가·공공기관 및 올해 1월부터 자발적으로 2부제에 동참하고 있는 법원 인근, 귀성길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에서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라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르겠지만,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국민적 인식의 변화와 동참이 가능하다"며 "국민들께서도 우리 모두가 미세먼지의 피해자이자 해결사라는 마음으로, 계절관리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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