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업관련기관별로 일정액을 투자해 농업인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동해시 27.5%, 농협중앙회 27.5%, 지역농협 15%, 자부담 30%를 각각 부담한다.
총예산은 4억 549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증액해 추진될 예정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올해 사업은 내풍내설형 시설하우스 설치(8동/330㎡), 잡초 방제용 부직포공급(500롤), 충전식 분무기 공급(264대), 중형관정 설치(18개소), 작물 건조기 공급(97대), 급유탱크 공급(10대)사업 등 총 6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중형관정 설치사업은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 16개소로 확대하고 작물건조기지원을 작년 27대에서 올해 9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급유탱크 공급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면세유 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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