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국 사무관으로 편성된 시․군별 지역담당관 18명 지정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설 명절 기간 귀성객과 여행객 등 사람‧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현장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별 점검반을 편성,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이번 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농정국 소속 사무관으로 편성된 지역담당관 18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단은 소독시설 운영시간 적정, 근무자 정위치 근무, 근무요령 숙지여부, 소독시설 파손 등 시설관리 및 소독시간 적정 여부, 대인소독을 위한 신발소독조 소독약 도포 및 유기물 주기적 세척 여부, 소독약 희석배수 준수 등, 거점소독 시설 및 통제초소에 대한 운영현황 및 방역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축산농가는 귀성객 등 방문자‧차량에 대한 차단방역과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축산인 모임 및 겨울철 축제장 방문을 자제 해줄 것과 기온하강에 따른 소독시설 동파방지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