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장관 국내발생 상황보고
"역학조사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야"
"방역 진행상황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발생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정세균 총리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환자 확인 발생상황을 20일 보고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1.15 alwaysame@newspim.com |
정 총리는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하고 치료하며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방역 진행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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