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원서접수…근무지·근무시간 선택 가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세포치료제 등 신기술 의료제품의 임상자료를 전문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임상 의사를 공개채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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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의약품 분야 7명, 의료기기 분야 1명 등 총 8명의 임상의사를 다음달 7일까지 공개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의사면허증 소지자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의사로 연령과 전공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근무지는 경기도 과천청사와 충북 오송청사 중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근무일 역시 주 3~5일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주 3일은 사무실 근무, 나머지는 재택 또는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근무하는 방식이다.
또 4대 보험 가입과 유연근무, 육아시간, 육아휴직, 자녀돌봄휴가 등 공무원과 동등한 수준의 복지혜택이 제공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심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의사 채용을 계획했다"며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응시원서 접수 등 채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 또는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