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김성태·이석채 채용비리 부담던 KT, 구현모號 변화에 고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변화' 초점 맞춘 조직개편 후 전임 회장 리스크 감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내용 리스크는 남아있어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김성태·이석채 KT 채용비리'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으며 구현모호(號)로 새롭게 출범한 KT가 변화하는 과정에 전임 회장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의원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은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김성태 의원. [사진=정일구 기자] 2020.01.17 mironj19@newspim.com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2년 국정감사 기간에 이 전 회장의 국감 증인채택을 무마해주고, 그 대가로 '딸 정규직 채용'이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작년 7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핵심 증인이었던 서유열 KT 전 사장의 증언에 신빙성이 없어 범죄가 증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KT 새노조 측은 "김성태 의원 딸의 부정채용 의혹으로 시작된 수사 결과 KT가 광범위하게 부정채용을 자행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이에 관련 임원 다수가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1심 법원에서 부정채용 청탁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은밀히 진행되는 부정채용의 실상을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라고 반발했다.

KT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서 KT는 "옛날 일이고, 관련 임원들도 회사에 남아있지 않아 아무것도 모른다"며 사건과 선을 긋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번 무죄판결로 KT는 전임 회장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들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시작된 '구현모표' KT 변화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전날 KT는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조직은 통폐합 돼 9개 부문이었던 조직은 7개 부문으로 개편됐다. 그 결과 그동안 주요 부문을 총괄하던 오성목 사장과 이동면 사장, 김인회 사장 등 3명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동반 퇴진하게 됐다.

반면 KT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두고 구현모 사장과 최후까지 경합했던 박윤영 기업부문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구현모 사장과 '투톱체제'를 이루게 됐다. 황창규 회장을 필두로 4명 사장 체제를 갖췄던 기존 구도가 회장 없이 두 명의 복수 사장 체제로 정비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구현모 KT 사장. [사진=KT] 2019.12.28 abc123@newspim.com

구현모 사장은 3월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통해 CEO로 공식 취임하며 KT 수장으로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KT 측은 복수 사장 체제를 통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조직이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회장 리스크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경찰은 황창규 KT 회장이 정·관계 인사 14명을 경영고문에 위촉하고 20억원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을 송치한 상황이다. 구현모 사장 역시 황 회장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KT 이사회는 대표이사 경영계약에 "CEO 임기 중 법령이나 정관을 위반한 중대한 과실 또는 부정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사회의 사임 요청을 받아들인다"는 조건을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KT 내부 관계자는 "구현모 사장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된 사안으로 법적 제재를 받을 경우 그만둬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를 대비해 박윤영 사장을 대비책으로 투톱으로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