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20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첫날 이강덕 시장은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현동 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장과 함께 은행직원으로 변신해 상품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2020년도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
이번 행사는 철강경기의 장기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2020년 포항경제 氣 살리기' 일환으로 새해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8%) 판매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보며 지역의 경기상황을 감지할 수 있었으며 상품권 특별할인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올 한해도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오는 2월28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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