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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산림생명자원 활용·신소재 개발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1:30

산림청, '스마트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2029년까지 국가 고유의 유용 산림생명자원, 신소재, 글로벌 소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산림청은 지난 9일 대전 KW 컨벤션 센터에서 산림생명자원 활용 강화를 위한 '스마트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종호 산림청장이 스마트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0.01.10 gyun507@newspim.com

공청회는 산림청이 새롭게 기획한 산림과학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바이오 믹스 홍성빈 대표 '소재의 전쟁, 산림생명자원 산업화 R&D의 미래' △㈜퍼슨의 유현숙 부사장 '바이오소재산업에서 산림생명자원의 가치' △국립수목원 김재현 연구관 '유용 산림생명자원 스마트 탐색‧확보 기술 개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영수 실장 '고부가가치 산림생명자원 첨단 공급기반 구축' △호서대학교 이환명 교수 '산림생명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등을 소개했다.

산림청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기존 연구를 대형 연구사업으로 기획하고 확장해 2029년까지 국가 고유의 유용 산림생명자원 500종·신소재 50종·글로벌 소재 제품 5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연구기간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8년간이며 약 2500억원 예산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평균 1억원 수준의 임가소득 증가와 바이오 경제 분야에서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공청회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해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임가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가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산림생명공학기술 보유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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