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새해를 맞아 3일 세종시 전의면 임산물(밤) 재배 현장에서 임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임업인 단체 대표·산림청 과장급 이상 간부·산하 공공기관 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희망나무에 메시지를 적어 걸고 있는 임업인들 [사진=산림청] 2020.01.03 gyun507@newspim.com |
이번 시무식은 산림청 직원들이 강당에 모여 진행하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임업 현장을 직접 찾아 임업인들의 희망 메시지를 경청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임업인들은 임업직불제 도입·관련 규제 개선 등 저마다의 희망 메시지를 적어 '희망 나무'에 걸며 우리 숲과 임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업인들의 염원과 임업 현장의 건의사항 등이 담긴 '희망 나무'는 이후 청장실로 옮겨져 산림정책 수립과 이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박종호 산림청장은 "임업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형식보다는 실리를 우선하는 산림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청의 공직자 모두 임업인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람중심의 산림정책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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