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흘째 전국 곳곳에 내린 많은 겨울비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제주도 낮 최고 기온이 23.6도를 가리키면서 지난 1923년 기상관측 이래 1월 중 낮 최고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하고,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겨울 날씨가 이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해연안의 경북 울진지역 야산의 산벚나무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일 낮 12시를 기해 경북 울진, 영덕 등 경북북부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예보되고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7번국도 변 야산의 산벚나무가 때 이른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2020.01.08 nulcheon@newspim.com |
8일 현재 울진지방은 지난 6일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낮 최고 기온 9도를 보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울진 등 경북북부앞바다에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풍랑경보가 예보됐다.
또 기상청은 울릉도.독도,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연안 해상에는 폭풍해일주의보 발령을 예보했다.
경북북부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예보되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SNS를 통해 대국민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어선출항 금지와 해안가 낚시객.야영객은 안전지대로 대패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오늘(8일) 오후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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