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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산업현장 소통 행보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10:34

최종수정 : 2020년01월08일 10:34

"올해 최우선 목표 경제활력···기업활동 지원 박차"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첫걸음으로 산업현장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사진 가운데) 진주시장이 정촌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1.08 lkk02@newspim.com

조시장은 지난 6일 정촌일반산업단지, 8일에는 사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방문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 해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체 협의회와의 간담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신년사에서 밝힌 이후 올해 첫 번째 '시민과의 데이트'를 대곡농공단지에서 가지며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조규일 시장은"지난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 진주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올해는 최우선 목표를 경제활력에 두고 기업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해 기업하기 좋은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주시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750억원을 운용해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하는 한편 지식산업센터 및 산학연클러스트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보험료 지원대상을 창업 4년 이내 기업에서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과 기술개발 장비 사용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기술인증수수료 지원사업과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상평일반산업단지 내에 기술이전, 신소재 등 기업지원·육성 기능과 함께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기능을 하게 될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노후된 산업 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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