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올해 총 53개 지구에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치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수시설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올해 총 53개 지구에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치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수시설을 조성한다.[사진=문경시]

시는 2020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총 53개 지구에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사업 6개 지구 18.9㎞ 구간에 사업비 58억원을 배정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 2개 지구 15㎞ 구간에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한다.

또 영강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영순면 김용리~영순면 말응리 8.4㎞ 구간에 사업비 20억원을 배정했고, 문경읍 마원리~마성면 신현리 7.8㎞ 구간 조령천 하천재해예방 사업에는 28억원을 투입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하천사업으로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제안공모'에 선정된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사업비 480억원)은 2021년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