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시노펙스가 1조4000억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과거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 개발 사업단 국책과제를 총괄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시노펙스는 오후 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85원, 3.22% 오른 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수도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즉시 제공해 수돗물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맞춤형 수돗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을 말한다.
구축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400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먼저 수립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서울, 부산, 광주광역시 등 특별·광역시를 포함한 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관리체계를 우선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국에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시노펙스는 2016년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 개발 사업단 Phase II 국책과제를 총괄하는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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