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딜런 듀브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2020.01.06 taehun02@newspim.com |
[미네소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캘거리 딜런 듀브(오른쪽)가 슛을 날리고 있다. 2020.01.06 taehun02@newspim.com |
[미네소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네소타 도나토. 2020.01.06 taehun02@newspim.com |
[미네소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캘거리 플레임스가 승부치기 끝에 미네소타 와일드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캘거리 플레임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2019~2020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네소타 와일드와의 원정 경기서 5대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역전승을 이뤄낸 캘거리는 2연승을 질주, 미네소타는 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초반 분위기는 미네소타가 가져갔다. 케빈 필라가 1피리어드 5분01초에 선제골을 터뜨린 뒤 마커스 폴익노가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캘거리 역시 밀란 루치와 트라비스 해모닉의 만회골로 2대3까지 추격했다.
양팀은 2피리어드를 득점 없이 마쳤지만, 3피리어드 캘거리가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캘거리는 3피리어드가 시작되자마자 1분55초에 미챌 스톤이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2분37초 조던 그린웨이의 골로 미네소타가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14분32초 마크 지오다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오버타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오버타임에서 득점을 내지 못한 양팀은 승부치기에 들어섰다. 미네소타의 4번째 키커로 나선 리온 도나토가 먼저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캘거리의 4번째 키커 다이렉 라이언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번째 키커 딜런 듀브가 미네소타 골망을 흔들며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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