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농 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스마트팜 실습장을 임대하고, 농업 경험과 영농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국·도비 3억원을 들여 청계면 청천리에 첨단 스마트팜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조성했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무안군 청계면 청천리에 조성된 첨단 스마트팜 경영 실습 임대 농장[사진=무안군] 2020.01.06 yb2580@newspim.com |
농장을 임차한 만 18~40세 미만 청년은 영농 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한다. 작물 입식 비용 등 영농에 필요한 일체는 본인 부담이다. 6일 현재 농장엔 청년 창업 장기보육 실습생 3명이 딸기와 고추 재배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