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최대호 기자 = 4일 오전 1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91·여) 씨와 아들 B(40) 씨가 숨졌다. 또 목조 단독주택(76.3㎡)과 인접한 벽돌구조 단독주택(121.7㎡)이 전소했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단독주택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옆집에 불이 나 거주자가 나오지 못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장비 18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전 3시 21분쯤 불을 모두 끄고 내부 인명검색 과정에 목조 주택에서 숨져 있는 A씨와 B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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