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한동훈 "검찰, 김건희 수사 원칙에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여사 조사,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내야"
"尹, 자주 찾아뵙고 소통 드릴 생각"

[고양=뉴스핌] 신정인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조사한 것과 관련 "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에 당선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23 leehs@newspim.com

한 대표는 "조사가 미뤄지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해 직접 대면조사가 이뤄졌다"며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동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내일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윤석열 대통령 예방할 계획 있나. 현재 일정 조율 중인 건 있나
▲당연히 찾아봬야 한다. 아직 제가 행사장에서 바로 와서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 않았다. 당연히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통령께 찾아뵙고 자주 소통드릴 생각이다.

-혹시 당선 소식 전해지자마자 야당에서 제3자 특검법 빨리 추진하라고 논평 내고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 지명직 최고위원은
▲야당은 지금 특검 말고 할 얘기가 없나보다. 전 야당과도 협치하겠단 말씀 드린다. 그리고 우리 당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하나 하나 풀어나갈거다. 지명직 최고 그런 문제는 제가 5분전 당선돼서 지금 말씀 드릴 문제가 아니다.

-향후 당직 인선할 때 소위 말하는 친윤계 의원도 기용할 계획인가
▲저는 우리 당에 앞으로 친윤, 친한하는 정치계파는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예를 들어 '친한' 이랬을 때 저랑 같이 가는 사람들이 제가 잘못된 행동하더라도 저를 무조건 지지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이란 거 잖냐. 우리 당은 그런 사람 없을 것이다. 저는 우리 당이 이 위기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 만들기 위해 많은 유능한 분들과 함께할 것이란 말 드린다.

-민주당이 내일부터 대표님 관련 특검법 법사위 회부 검토한다는데 어떻게 대응할지
▲그런 억지 협박으로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가는걸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특검이란게 뭔지 아시나. 의혹이 있고 그 의혹이 있어서 하는 것이잖냐. 근데 저를 어떻게든 해코지하겠다는 목적 말곤 그 내용이 뭔지 모른다. 있더라도 너무 황당한 거다. 경찰 수사에서도 무혐의, 검찰 수사도 무혐의 그리고 공수처에서도 대단히 공격적인 수사했는데 지난 정부 공수처에서도 무혐의 냈던 사안이다. 특검을 수사할 만한, 특검할 대상자가 있냐. 그리고 나아가서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제가 검수원복 시행령 했잖나. 법무부 장관 때 그걸로 마약 수사 가능해졌고 무고수사가 가능해졌다. 국민 여러분이 모르실텐데 민주당, 조국당이 말하는 특검에 그게 대상이다. 그게 왜 특검대상이냐 상줄 일이지. 항소 소송 관련된 이야기가 있던데 제가 법무부장관으로서 회피해서 아예 보고도 안 받은 사안이잖나. 댓글 얘기 뭐 어쨌단 거냐. 저는 알지도 못한다. 오히려 민주당이 리스크 많았잖냐. 그쪽이야 말로 메크로라든가 어떤 댓글팀 운영하는 손가락 혁명팀이라든지 파다보면 이재명 전 대표가 나오지 않겠냐. 저는 그런 거 없다. 뭘 특검하겠단 거냐. 그게 저에게 협박이 될 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억지 협박으로 저와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승리기반을 만들고 새출발하는 걸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30년 구형한 영상, 댓글팀 법무부 직원 명예훼손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법적 대응 모두 취하하나
▲지금 말씀 드릴 문제 아니다. 일률적으로 말씀 드릴 순없지만 저는 많은 분들과 함께 갈 거란 말씀 드린다. 지금 당선된 마당에서 아주 과한 것들, 말씀 하신 것은 없는 것을 만들어낸 거다. 단지 그걸 할 수 있는지 취하할 수 있는지 여부는 잘모르겠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전당대회 기간 사이에 있던 갈등은 이런 문제에 대해선 과거로 묻고 가야한다. 과거는 과거대로 가고 미래로 가야한다는 생각하고 있다. 화합하고 단결하고 미래로 가야한다 생각한다.

-대표님 전대 기간 내내 괴롭힌게 총선백서다. 발간 언제하는지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지 않을까. 그게 어떤 사람이 총선에 대해서 이렇게 규정한다고 해서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잖나. 총선 평가는 여러분이 했고 이번 당대표 선거 통해서도 민심과 당심을 선거로 확인하신 것 아니냐. 당을 위해 도움되는 총선백서가 나왔음 좋겠단 생각이다.

-당 대표로서 과제가 재보궐선거,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정권재창출인데 어떤 행보부터 시작하나
▲지금 당 체질을 개선해야 하고 당이 민심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걸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구체적인거 말씀 드릴 단계는 아니고 천천히 보여드리겠다. 저는 변화해야 이긴다고 생각한다. 지금 60몇 퍼센트의 압도적 표를 민심, 당심이 줬다. 그럼 변화하란 명령을 주신거라 생각한다. 민심과 당심 명령 충실히 따르겠다.

-대표가 된 후 탕평책은 어떻게 쓸건지. 소위 친윤계 의원이 좀 더 많이 당선되며 지도부 갈등이 있을 것이란 관측 나오는데 어떻게 해결하나
▲우리 목표는 같다. 이 정부 성공 시켜 정권재창출 하는 것이다. 목표가 같은 사람들 사이 이견을 갈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견을 민주적 대화와 합리적 토론으로 해소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더 좋은 정답을 찾을 것이다. 꼭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잖나. 저는 열어놓고 유연성 있게 설득하고 경청하고 설득 당할거란 말씀 드린다.

-제3자 채상병 특검 추진 과정에서 원내 반대 부딪히면 강행하나. 설득을 어떻게 하나
▲정치는 살아있는 거다. 저는 당대표가 됐고 당에 절차가 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제3자 특검법을 내며 여러 돌파구가 생겼다. 이재명 전 대표가 제가 말한 제3자 특검법을 거부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 감안해서 그 과정에서 당내 민주 절차를 통해 토론해보겠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하고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사후 보고 해서 논란이 됐는데 적절했다 보시는지, 아니라면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그간 조사가 미뤄지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직접 대면조사가 이뤄졌잖나.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검찰 수사 원칙 정하는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당이 다수 의석을 이용해 각종 법안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여당이 다시 필리버스터를 대비하고 있는데 이재명이 민주당 당 대표 유력한 상황에서 이 부분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지
▲집권여당이 소수당이었을때 꼭 좋은 정치를 못하진 않았다. 좋은 정치하고 성과낸 적 있다. 집권여당이 민심과 한편이었을 때다. 저는 그렇게 변할 거다. 한마디로 막 나가고 있잖나. 저런 분을 민심과 함께 제지하고 심판하고 평가 할거라 생각한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