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재철(53) 고양시 제1부시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이 부시장은 수원에서 태어나 수성고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지방고시 1회를 거쳐 수원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사진=고양시] 2020.01.02 yangsanghyun@newspim.com |
이후 경기도 경제총괄담당과 문화예술과장을 거쳐 정책기획관과 균형발전기획실장, 과천·성남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09년에는 영국 본머스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며 '기획통'으로 정평이 난 행정가다.
이 부시장은 "상주인구 106만 명의 경기서북권 최대 도시 고양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명예이기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 추구를 신조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고양시 2020년 시무식장에서 이재준 시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뒤 공직자들이 연초에 처리해야 할 각종 업무일정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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