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독도 북동방 7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A씨(58)를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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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1일 오전 2시쯤 조업 중이던 어선 선장 A씨가 두통과 함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해 경비중이던 대형함정을 급파해 함정으로 이동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진단한 결과 뇌출혈·뇌경색이 의심됐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해경 헬기를 경비함정(1511함)에 착륙시켜 같은 날 오후 2시 10분쯤 A씨를 헬기에 편승, 오후 3시 20분쯤 강릉항공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동해해경청 항공대는 지난해 총 22회에 걸쳐 2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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