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오는 22일까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 2020.01.02 yangsanghyun@newspim.com |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1200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시는 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일정 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하고자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가능자는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 영농 경력 10년 이하(예정자 포함),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다.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정책자금 대출(연 2%), 농신보 보증 지원, 역량 강화 교육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존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었던 상환기간이 2020년 이후 실행되는 대출금액에 대해서는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늘어남에 따라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대상자들은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구 서류평가(2월), 지자체 평가 결과 검증(3월) 등을 거쳐 3월 말 지원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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