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세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로 2019년을 마무리했다.
김세영(26)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세영이 세계랭킹 5위에 올랐다. [사진=LPGA] 2019.12.31 taehun02@newspim.com |
올해 5월 메디힐 챔피언십, 7월 마라톤 클래식을 연달아 제패한 김세영은 여자골프 사상 최다 우승 상금(150만달러)이 걸린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5위는 김세영의 개인 최고 랭킹 타이기록이다.
고진영(24)은 올해 7월말부터 1위를 사수한 가운데 박성현(26)이 2위, 이정은(23)이 7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2020년 6월말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의 경우 국가당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 순위를 놓고 보면 고진영과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이 올림픽 무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정은 다음으로는 김효주(24)가 13위, 박인비(31)는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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