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도내에서 투자유치 잘하는 군으로 인정받았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충북도 주관 2019년 투자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투자유치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영동산단 [사진=영동군] |
국내외적인 대외변수가 많았던 시점에서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지역 최대 산업기반 시설인 영동산업단지 91% 분양률 달성과 황간물류단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
투자유치 촉진센터 건립으로 지역경제 핵심성장 축으로 발전할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이에 더해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며 지역 성장동력원을 만들어냈다.
경제 활력화를 군의 제1의 군정방침으로 설정한 뒤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한 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현재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공사와 힘을 합쳐 용산면 소재지에 215억 원을 투입, 200세대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800명 정도의 고용창출과 3000억 원의 투자가 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1조 35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견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대봉 영동군청 경제과 투자유치팀장은 "영동군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하기 용이하고,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모두 고속도로IC와 근접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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