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 공고
1월 1일부터 평균 2.71% 상승 적용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내년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올해 하반기보다 평균 2.71% 인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이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매년 2회(6월, 12월) 공고한다. 항만‧어항공사 예정가격 결정 때에는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8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어항공사 57건의 공종 332개 단가를 분석해 산정했다.
이는 올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보다 평균 2.71% 상승한 수준이다.
해수부 측은 "반기별로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를 조사해 공고한다. 항만‧어항공사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 건설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항만‧어항공사의 적정한 표준시장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 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2019.12.30 judi@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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