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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올해는 힘들었던 일 년"...골프장서 기자들에 소회 전해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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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 한 해 소회를 묻는 질문에 "힘들었던 일 년"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고 3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8일부터 연말 휴가를 얻은 아베 총리는 이날 가나가와(神奈川)현 치가사키(茅ケ崎)시의 한 골프장에서 고모리 시게타카(古森重隆) 후지필름홀딩스 회장, 이지마 마사미(飯島彰己) 미쓰이(三井)물산 회장 등과 골프를 즐겼다.

올해는 어떤 일 년이었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아베 총리는 "힘든 일 년이었다.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1월 20일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에 오르며 장기집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가을부터 잇따른 각료들의 불명예 사퇴와 망언, 총리 본인이 연루된 '벚꽃 스캔들' 등으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아베 정부가 간판 정책의 하나로 내걸었던 통합형리조트(IR) 사업과 관련해 현직 여당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되면서 검찰의 칼끝이 아베 총리를 향하게 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베 총리의 "힘들었던 일 년"이라는 말은 아직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른다.

한편, 아베 총리는 전일에도 도쿄(東京) 이나기(稲城)시의 한 골프장에서 세이케이(成蹊) 대학의 동창생 및 보좌관들과 골프를 즐겼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연말 휴가를 얻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쿄의 한 골프장에서 대학 동창들과 골프를 즐기고 있다. 2019.12.30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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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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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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