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69만6000㎡ 부지에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31일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청]2019.12.4. news2349@newspim.com |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이후 2018년 GB해제 고시에 이어 2월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가 조건부로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유치업종은 1차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등으로 산업시설용지가 40.5%(28.1만㎡)이다.
주거·지원시설용지가 15.8%(10.9만㎡), 공공시설용지가 43.7%(30.4만㎡)로 각각 계획됐다.
시는 산업단지계획 분양을 위해 2020년 상반기에 사업설명회를 통해 선분양 및 기업유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두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평성인더스트리아㈜에서 3090억원 민간자본을 유치해 2023년 준공할 예정"며 "신규 산업용지의 공급으로 기업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용지난 해소와 지역기업 역외유출 방지와 약 62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돼 내서지역 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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