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1선 도시가 24일 3월 주택 가격 반등시켰다.
- 베이징 중고 거래 15개월 최고, 상하이 5년 최고 기록했다.
- 정부 정책 지원으로 재고 감소, 시장 회복 기대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선 대도시 중심 반등세 뚜렷
시장앞날 낙관전망 전보다 우세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의 핵심 열쇠인 부동산 시장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반등하고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시장 안정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신규 및 기존 주택(중고 주택) 판매 가격이 전월 대비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보합세에서 0.2%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중고 주택 가격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베이징(0.6%), 상하이(0.4%), 광저우(0.2%), 선전(0.4%) 등 경제·사회적 영향력이 큰 4대 1선 대도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온기를 주도했다.
특히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3월 베이징의 중고 주택 거래량은 약 2만 건으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상하이는 3만 1,000여 건이 거래돼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전체적으로도 2026년 1~3월 신규 상품 주택(거래가 가능한 주택) 판매 면적 감소폭이 전월 대비 3.1%p 축소되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주택 재고량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경제일보는 부동산 전문가를 인용해 "3월 말 기준 전국 상품 주택 대기 판매 면적이 52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2022년 이후 누적된 신규 재고가 점진적으로 소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의 배경에는 계절적 수요와 더불어 정부의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구매 제한 완화, 대출 조건 최적화, 공적금 지원 확대 등 이른바 '정책 조합권(복합 처방)'을 통해 주택 구매 문턱을 대폭 낮췄다.
경제일보는 2026년 1분기에만 전국 100여 개 시·현에서 약 160건의 부동산 관련 정책이 쏟아져 나오며 주택 시장 장기 침체에 대한 불신을 걷어내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만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전국으로 균일하게 퍼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핵심 도시는 회복세가 뚜렷한 반면, 상당수 3~4선 중소 도시는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어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 상황을 보면 같은 도시 내에서도 도심과 외곽 등 입지 여건은 물론, 신축과 중고 주택 간에도 다양한 편차와 복잡성이 존재하고 있어 큰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 부동산 시장의 앞날에 대해 이전과 달리 낙관적인 전망이 꽤 우세한 편이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부동산 업소 방문 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3월 상하이의 매매 탐색을 위한 방문량은 1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