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경북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오는 31일 아침은 이날 아침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매우 춥겠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내일(31일) 아침은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매우 춥겠다. 2019.12.30 nulcheon@newspim.com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6도의 분포를 보여 봉화·청송·안동 0도, 영양 1도, 대구 2도, 경주 3도, 울진·영덕 5도, 포항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상되며 울진 15도, 포항·경주 14도, 고령 13도, 대구·경산 12도, 김천 10도, 문경 9도 등이다.

전날인 29일부터 30일 오전 4시 현재 대구,경북의 누적 강수량(단위: mm)은 상주 11.1 문경 9.6 영주 9.3 청송군 8.5 안동 8.3 의성 8.0 영덕 8.0 경주시 7.5 봉화 6.2 포항 6.0 울진 5.9 구미 5.5 영천 5.0 대구 4.0이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기압경도가 커져 밤부터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밤늦게부터 동해남부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파도가 높아져 풍랑특보 가능성이 높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와 경북은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으나, 울릉도. 독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또 새해 첫날인 1일은 동해안은 맑아서 또렷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대구와 경북은 구름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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