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연말 참모회의 외 일정 안 잡고 2020년 정국 구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29일 14:01

최종수정 : 2019년12월29일 14:01

한반도 긴장 속 북미 대화 중재에 관심, 김정은 신년사가 변곡점
국회 공수처법 처리 관심, 추미애 국회 인준 끝나면 본격 검찰개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을 마무리하는 다음 주,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다가오는 2020년 한 해를 맞아 정국 구상의 시간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제외하고는 일정을 잡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청와대 보좌진들에게 연말 연시를 맞아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봐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직원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영상중계할 예정이어서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그 외 시간에는 다가오는 2020년 신년 구상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는 문 대통령의 고민 1순위다.

북한이 예고한 크리스마스 도발을 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는 우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따라 이후 변화가 예상된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북미 비핵화 대화 종료와 핵무력 병진 노선을 선언하면 북한의 도발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은 채 모호한 기조를 유지하면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동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주변국과의 외교를 통해 북미 비핵화 대화의 동력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 대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검찰개혁도 관심사다. 국회가 이날 패스트랙에 오린 고위공직자비위수사처 설치에 관련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의 극한 대립이 예고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 검찰개혁법이 통과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명예 퇴진으로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됐던 검찰개혁이 힘을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날 예정돼 있어 검찰개혁이 더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