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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靑 하명수사 의혹' 여파…민주당, 3주만 30%선으로 추락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08:45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0:51

리얼미터 23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발표
민주당 39.9%…한국당 30.9% 1주만에 반등
정의 6.6%, 바른미래 4.8%, 우리공화 1.7%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4+1협의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선거제 갈등' 등 사건 여파로 3주만에 30%선으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여당의 실정에 힘입어 1주만에 30%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20일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3%p 하락한 39.9%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리얼미터 12월 3주차 주간집계 발표. 2019.12.23 Q2kim@newspim.com

최근 울산지방 선거와 관련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이 보도되고 검찰의 소환‧압수수색이 잇따르자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민주당 및 범여권 군소정당들이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위해 4+1협의체를 가동하고 있지만 석패율제 등을 이유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중도층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전주 대비 1.4%p 오른 30.9%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당 지지자 및 보수단체 '국회 난입 사태'가 보도된 지난 18일 일간집계는 20%대로 떨어졌다가 연이은 민주당의 실정으로 1주만에 30%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0.1%p 오른 6.6%로 하락세가 멈췄고,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4.8%로 횡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3%p 오른 1.7%로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1.4%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내린 1.4%,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641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8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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