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친절 미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친절과 미소로 재도약하기 위한고객 응대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모았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 시장상인 친절 미소 실천의지 담는 간담회장 [사진=장흥군] 2019.12.21 yb2580@newspim.com |
특히 전문강사가 아닌 장흥군 친절 업소 대표들이 직접 사례 발표자로 나서 본인의 경험담 위주로 이야기를 전하면서 실감나게 진행했다.
이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님프만 김종근 대표는 "친절한 고객응대를 위해서는 본인의 밝은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며, "손님의 눈높이에 맞게 밝게 인사하고 응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만나숯불갈비 윤성윤 대표도 "손님과 나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큰 목소리로 인사해야 손님들에게 좋은 기를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소신으로 활력 있고, 친절하게 다가서는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형화된 틀을 벗어던지고 함께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친절 사례를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한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운영이 잘 되는 업소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며 "토요시장이 좀 더 발전하고 잘 되기 위해서는 '친절, 청결, 착한가격'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며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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