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최대호 기자 = 제3·4대 화성시장을 역임한 최영근(60)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날 '잠자는 화성을 확 깨우겠습니다'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된 배경과 각오를 피력했다.
최영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뉴스핌 DB] |
그는 "저는 위태위태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잠자는 화성을 다시 일깨우는데 혼신을 쏟아내고자 한다"며 "화성시민들의 사랑으로 역임한 두 번의 시장 경험을,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생활정치'와 젊은이의 미래를 심는 '청년정치'에 바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보파탄, 외교파탄, 경제파탄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솟구쳐 오르는데 저의 모든것을 던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화성시는 지난 10년간 이념정치로 정체되고 민심이 갈기갈기 찢기는 아픔속에 지역갈등이 극에 달해 있고, 특히 서부지역(화성갑)은 솟아나던 활력을 잃어버린채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화성지역 실정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 고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그동안 받아온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지막 소임이라는 각오로 다시 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화성갑은 8선의 서청원 무소속 의원 지역구로 19일 현재 김성회(63) 전 한국당 국회의원과 홍성규(45) 민중당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이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