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증 받은 'Alco prevention canada' 제품 선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일회용 셀프(self) 음주측정키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자가 체크를 습관화하는 문화 정착을 돕고자 이번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 과음 후 다음날 아침에 의도치 않게 숙취 운전 하는 등의 사례를 미연에 방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가 선보이는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 [사진=GS25 제공] 2019.12.19 nrd8120@newspim.com |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음주 측정기를 보급하고 있는 'Alco prevention canada inc'의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의 인증을 받는 등 공신력을 갖췄다. 가격은 3900원이다.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는 2~3분 만에 간단히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자가 음주 측정 키트다.
북미·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10년전부터 사용이 대중화 돼, 연간 800만개 규모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에는 2012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차량 내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기 비치를 법으로 의무화했다.
한편, GS25는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 출시와 함께 연말 연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국 GS리테일 생활잡화 상품기획자(MD)는 "선진국 수준의 음주운전 근절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일회용 음주측정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생활 밀착 플랫폼으로서 음주 측정 키트를 전국으로 확산·보급해 음주, 숙취 운전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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