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린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1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문홍은 매년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파리=뉴스핌] 이현경 기자 = 꼬레디시 축제 프로그램 중 오페라 '만화'에 대해 설명하는 남영호 감독 2019.11.24 89hklee@newspim.com |
올해는 ▲한국적 이미지를 살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이전·개원에 김여한 김기라 씨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는 박술녀 씨 ▲프랑스 현지 한국축제 '코레디시'를 기획한 남영호 씨 ▲<채식주의자> 번역가를 지도한 교수 그레이스 고 씨 ▲33년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근속 근무한 조르주 아르세니제빅 씨에 표창한다.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린 박진영 씨(한국, 김포대학교 교수) ▲티어리 로로 씨(벨기에, 벨기에 불어권 공영방송RTBF 클래식음악 책임프로듀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밀레나 그레고 씨(독일,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 및 비디오예술 연구소 위원장) ▲유은하 씨(한국, 홍콩 한식 셰프) ▲정영양 씨(미국, 정영양자수박물관 관장, 설원재단 대표) ▲김혜영 씨(한국,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행정직원) ▲언절게자 씨(헝가리, 디멘시오 엔지니어링 사무소 대표)도 해외문화홍보 유공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제공되며, 표창은 각국 한국문화원을 통해 전달된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많은 분들이 각 분야에서 한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그 공로에 감사드리고 우리 문화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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