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권 조성 등 주요 SOC사업 대거 포함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행복도시와 KTX공주역 간의 광역교통망 구축 등 공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19.12.18 gyun507@newspim.com |
최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국토종합계획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KTX공주역 간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스마트기반시설 네트워크 구축·KTX공주역 스마트역세권 개발 등 스마트 도시권 조성사업 등 대형 SOC사업이 포함됐다.
또 △지역문화유산에 기반한 재생과 문화콘텐츠화 추진 △문화도시 조성 △유교문화권 활성화 △백제문화권 활성화 등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장기 계획도 대거 반영됐다.
이 외에 공주·논산 등 세종시 주변지역도 국제기능 및 국가기능·광역기능을 특화할 수 있도록 하는 행복도시 네트워크 광역도시권 육성과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힐링거점 구축 사업 등도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각 부처의 세부계획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의해 앞으로 구체화 할 계획이다.
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방향에 맞는 핵심전략사업을 발굴해 충남도 및 중앙부처의 세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중범 시 기획담당관은 "공주시 미래의 중장기적인 기본 골격이 최상위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공주시가 세종시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 및 인접 대도시권과의 상생발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종합계획은 헌법과 국토기본법에 의거한 국가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의 장기적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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