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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1:10

2024년까지 248억원 투자…5개 분야·13개 세부사업 추진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난 16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

여가부는 매년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선정해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8월 개최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 모습 [사진=공주시] 2019.12.17 gyun507@newspim.com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8월말 신규 지정 신청서를 여가부에 제출하고 이후 서면심사를 비롯한 사업계획 발표 등의 평가를 거쳤다.

시는 △전 직원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여성친화도시 T/F팀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집중 워크숍 개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추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왔으며 시 최초로 '성인지 통계'를 발간해 여성친화 및 성 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틀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부터 5년 동안 248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13개 세부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내년 초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경력단절여성 지역 맞춤형 창업 지원 △여성 안심 주거지역 조성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 건립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여성친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등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시 전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과 남성·사회적 약자 모두가 행복한 성 평등 공주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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