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함유 건전지 분리배출 집중…환경오염 방지 총력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도내 공공기관과 학교·기업체·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사업을 실시했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19.12.12 gyun507@newspim.com |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6t을 수거해 공주와 보령·부여·홍성·예산이 포함된 B그룹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공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폐건전지 학교 수거일'을 연 2회 실시한 결과 효포초등학교가 총 205kg을 수거해 충남도내 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로 뽑혀 건전지 1000세트를 포상 받았다.
오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반면 재활용할 경우 유용한 금속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재활용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환경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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