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대학교 기획처 대학혁신사업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참여 대학 간 교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내 17개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전호환 부산대 총장이 기조강연을 맡는 등 '미래사회와 대학의 혁신'을 주제로 지난 1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마련된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부산대학교 전경[사진=부산대학교]2018.12.12.news2349@newspim.com |
각 대학들은 지역사회 연계, 취·창업 지원과 같은 산학협력과 교육지원 시스템,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개선 등 교육 혁신사례를 소개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교류 확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자율혁신을 통한 한국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전망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과 연구의 혁신, 지역인재 양성 혁신체제 구축, 자율과 책무의 혁신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대학 체제의 혁신을 비전으로,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구·경북·강원권, 부산·울산·경남권의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5646억원이던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은 2020년에는 8031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보다 확대된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의 총괄협의회 회장교이면서 동시에 부산·울산·경남권역 회장교인 부산대는 본부 기획처에 '대학혁신사업단'을 설치해 미래 선도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혁신을 통한 창조적 지식공동체 구현을 사업목표로 대학 혁신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부산대 대학혁신사업단은 지난 달 13일에도 '부산·울산·경남권역 협의회'를 개최해 권역 내 대학들과 사업 추진의 방향 및 시행 계획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대 대학혁신사업단장인 김석수 기획처장은 "대학의 혁신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권역 내 다른 대학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지원하는 성과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대학의 자율혁신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부산·울산·경남권역 성과포럼에 이어 새해 1월 16일에는 권역별 대표 사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 등 대학들의 노하우 공유 및 교류·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는 전국 단위의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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