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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당, 대여 비판 최고수위...본회의 '고강도 투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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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끝내 강행하면 문희상 의장 형사고발할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선거법·검찰개혁법안 신속처리안건(패스스트랙) 국회 본회의 상정을 예고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협상보다는 고강도 투쟁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여 비판 강도를 높이며 본회의에서의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앞서 15일에도 한국당 의원들은 몸싸움·형사고발·의원직 사퇴 등 여러가지 강경 투쟁 노선을 검토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이날 회의에서도 의원들은 다소 격앙된 상태로 발언을 이어갔다.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날치기를 막고 국정농단 3대 게이트의 진실을 밝혀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며 "민주당은 법적 근거 없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상을 즉각 중지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남은 길을 회피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11시로 예정된 문 의장 주재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협상 가능성을 차단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민과 민생을 위한 국회를 열고싶으면 국회법 정신에 맞게 회기를 30일로 해야 하고 민주당이 이에 동의하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을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6 mironj19@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기어코 '4+1' 쪼개기 국회를 하고 의장이 앞잡이 노릇을 충실히 하면서 회기 결정 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방해하면 우리는 국회법에 저촉되는 불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내 불법을 저지르면 우린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로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최고위원들도 강경태세를 강조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문 의장의 아들 얘기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와 엮어서 얘기하며 촛불로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예산 500조가 넘는 국민의 세금을 한방에 날려먹는 국회의장은 처음 봤다"며 "문희상 아들이 아버지 지역구 세습하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설마설마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조국씨가 청문회 하기 전에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그의 딸이 의학논문 제 1저자에 오른 것에 대해 딸이 영어를 잘해서 기여한 것이라는 식으로 말했다"며 "조국씨나 문희상 의장이나 무엇이 다른가"라고 소리 높였다.

그는 이어 "국민 여러분 10월 3일 광화문을 기억해달라"며 "지금 국회는 자유한국당을 일방적으로 민주당과 4+1이 외면하고 무시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더 힘을 내서 문재인 정권을 혼내달라"고 호소했다.

신보라 최고위원도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안의 야당독재 끝내야 한다는 발언을 봤는데 내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여당 독재 시대를 잘못 말한 것 아닌가. 민의정당인 국회에서 여당이 제 1야당의 견제와 균형을 무력화 시키고 4+1 공조에 국회의장까지 원팀이 돼 국회 좌지우지 중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 안의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 상황에서 제 1야당인 한국당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해 혼신의 힘으로 사력을 다해 견제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 의원은 이어 "문 의장의 지역구를 아들에게 세습한다는 논란에 대한 핵심은 경력커리어 문제가 아니라 특권의 독점 되물림 그리고 민주당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가 묵인하고 방조하는 것이라는 점"이라며 "문 의장의 예산안 날치기 대가로 약속한 공천의 약속과 대가가 아들의 지역구 세습이었다는 것이 선거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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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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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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