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와 순천농협은 지난 9일 협력·협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농협은 대학에 2023년까지 대학발전기금 총 1억원(매년 25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고, 매년 직무체험형 인턴 30명을 채용해 지역인재의 정착을 위한 활동에 기여하기로 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역사회 협력 및 상생발전 협약식 [사진=순천대학교] 2019.12.10 jk2340@newspim.com |
순천대학교는 공동교육센터를 설치해 조합원과 직원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협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 대학 내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협조함으로써 구도심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공동 노력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대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교육적 역할이 매우 큰 기관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그 소임을 충실히 해왔다 생각한다"며 "협약체결로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순천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으로서 위상이 높은 순천농협과 미래를 개척하고, 같은 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매우 의미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 여건 마련을 위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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